캐나다 주요 시장에서 룸메이트 렌트 리스팅 50% 가까이 증가
캐나다 주요 렌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거비 부담이 완전히 완화된 것은 아닙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렌트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유 숙소 리스팅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4개 주요 주(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 룸메이트 숙소 리스팅이 48.7% 증가했습니다.
보고서는 “밴쿠버와 토론토와 같은 고가 주거 시장에서 콘도 소유주들이 여분의 침실을 서브리스하거나 보다 큰 유닛의 개별 침실을 렌트로 내놓아 낮은 월세로 세입자를 유치하려는 사례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뿐만 아니라 캐나다 전역의 교외 지역에서는 베이스먼트 유닛을 임대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브램튼에서는 “베이스먼트 유닛을 소형 스튜디오 아파트로 세분화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광역 토론토 지역(GTA)과 광역 밴쿠버 외곽 교외 지역에서는 모기지 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단독주택 내 개별 침실을 임대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알버타, 온타리오, 퀘벡 주의 평균 월세는 지난 9월 기준 전년 대비 6.9% 상승해 평균 $1,009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룸메이트 임대료는 알버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해, 5.6% 상승한 $905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브리티시 컬럼비아와 온타리오의 평균 룸메이트 임대료는 각각 $1,210와 $1,102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밴쿠버와 토론토에서는 연간 임대료가 전년 대비 각각 6.5%와 5.7% 하락해 $1,487와 $1,233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에드먼턴은 전년 대비 8.8% 상승한 $790의 임대료를 기록하며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임대료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Rentals.ca와 Urbanation은 2023년 7월부터 룸메이트 숙소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발표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상담하기 눌러 주시거나
jay.ycrealty@gmail.com 혹은 647.332.4989로 연락 주시면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토론토 부동산 정보 > 캐나다 부동산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신용 점수 Equifax Canada 해외 신용 기록으로 쌓기 가능해져 (5) | 2024.11.04 |
---|---|
캐나다 부동산 리얼터의 실제 수입은? (2) | 2024.10.14 |
캐나다 인구 증가와 GTA 주택 재고 간의 격차, 50년 만에 최고치 기록 (2) | 2024.10.03 |
캐나다 주요 도시별 주택 구매를 위해 필요한 저축 기간 분석 (2) | 2024.10.01 |
캐나다 새로운 30년 모기지와 다운페이먼트 규정 완화 (0) | 202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