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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동결 (2024년 4월 10일)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동결 (2024년 4월 10일)


캐나다 중앙은행, 2024년 4월 10일 기준금리 5% 동결 발표 

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작년 7월 이후 6회 연속 기준 금리를 5%로 동결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둔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금리 인하에 대한 행보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식품 및 에너지와 같은 변동성이 높은 부문을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최근 몇 달 동안 하향 추세를 보였다고 언급했습니다.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티프 맥클렘은 금리 동결 발표 후 기자 회견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언제 정책 금리가 인하될 것인지 궁금해하는 것을 알고 있다.”며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확신을 얻고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 동안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핵심 인플레이션이 하락한 것은 매우 최근의 일이며 우리는 이것이 일시적인 하락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맥클렘 총재는 6월 금리 인하의 가능성에 대해 "가능성의 범위 안에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2월, 상품, 식품, 의류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물가 상승률이 2.8%로 냉각된 반면, 높은 임대료와 모기지 이자 비용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률을 계속해서 높이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 점차적으로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이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앙은행은 또한 인구 증가와 가계 지출 증가로 인해 올해와 2025년에는 견고한 GDP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맥클렘 총재는 "정책금리를 결정하기에 앞서, 최근 핵심 인플레이션의 더 큰 완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근거를 찾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은행은 2022년 3월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으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강경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2년 이내에 10회의 금리 인상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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