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새로운 30년 모기지와 다운페이먼트 규정 완화

캐나다 새로운 30년 모기지와 다운페이먼트 규정, 주택 가격 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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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30년 모기지와 다운페이먼트 규정, 주택 가격 상승 우려

캐나다 연방 정부가 첫 주택 구매자와 신축 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모기지 상환 기간을 30년으로 연장하고, 다운페이먼트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주택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이슈로 주택 건설업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30년 모기지 상환 기간 연장
정부는 첫 주택 구매자와 신축 주택 구매자가 모기지 상환 기간을 기존 25년에서 30년으로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이는 주택 구매자들이 매달 내야 할 모기지 상환 금액을 줄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소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부총리는 이번 정책이 젊은 세대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올해 8월 1일에 시행된 신축 주택 구매자에 대한 모기지 상환 기간 연장 정책의 확장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운페이먼트 규정 완화
이번 발표에서는 $100만 이상의 주택에 대해 20%의 다운페이먼트를 요구하던 규정도 $150만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120만 상당의 집을 구매할 때, 이제는 10% 다운페이먼트인 $120,000만 내면 됩니다. 이 변화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초기 자본 부담을 덜고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규정은 12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정책의 도입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택 구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택 공급이 부족한 시장에서는 수요 증가로 인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모기지 브로커 메리 시알츠스는 이번 규정 변경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토론토와 같은 주요 도심 지역에서는 가격 경쟁이 심화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GTA와 같은 지역은 이미 주택 공급 부족을 겪고 있어, 새로운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주택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큽니다. 리얼로소피의 사장 존 파살리스도 이 정책이 단기적인 해결책일 뿐, 주택 가격을 낮추기보다는 오히려 높일 가능성이 크며 부채를 늘리는 것이 주택 구매를 뒤 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모기지 규정 변경의 혜택과 위험
이번 규정 변경은 분명히 첫 주택 구매자와 신축 주택 구매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주택 시장에서 공급 부족이 지속되는 한, 가격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가 향후 주택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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